책상이나 거실 한편에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전기코드를 보면 치워야 하지만 막상 정리하기 번거롭습니다. 저는 코드 정리 없이도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공간 전체가 정돈되어 보이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아래 팁을 활용하면 복잡한 코드도 자연스럽게 숨겨지거나 장식이 되어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톤온톤 컬러 매치로 시각적 통일감
코드 색상을 벽이나 가구 톤과 맞추면 존재감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흰 벽면 앞에는 흰색 코드, 짙은 나무책상에는 브라운 컬러 코드로 교체해 보세요.
화면에 묻어나지 않는 색 조합만으로도 코드가 자연스럽게 배경 속으로 스며듭니다.
패턴시트나 데코 테이프 활용 숨김
코드를 따라 붙이는 형태로 벽면에 데코 테이프나 패턴 시트를 부착하면 코드가 한눈에 장식처럼 보입니다. 저는 얇은 스트라이프 패턴 테이프를 벽과 바닥 경계 부분에 길게 붙여, 코드 라인이 곧 인테리어 요소처럼 연출되도록 했습니다.
오브제와 자연스러운 레이어링
책이나 작은 화분, 액자 등을 코드 앞에 배치해 시선이 분산되도록 구성하세요. 저는 식물을 낮은 선반 위에 올리고 그 앞에 코드를 흘리듯 놓았는데, 식물 그림자가 코드를 은은히 가려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오브제가 코드와 겹쳐질 때 시야가 분절되어 코드가 덜 눈에 띕니다.
투명 클립으로 띄워주는 부착 트릭
투명한 아크릴 클립을 바닥이나 가구 측면에 붙여 코드를 2cm 정도 띄워 보세요. 바닥과의 간격이 생기면 그림자가 흐려져 코드가 마치 떠 있는 듯 보이고, 실제로도 걸리적거림이 줄어듭니다.
간이 루버 그레이팅을 배경으로 활용
앵글형 작은 루버 패널을 벽 아래쪽에 세워두면 코드가 루버 사이사이로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루버의 수직 라인이 시선을 분산시키고 코드가 뒤쪽으로 숨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 트릭 | 적용 방법 | 시각적 효과 |
|---|---|---|
| 톤온톤 매치 | 벽·가구 색상에 맞춘 코드 사용 | 배경에 자연스레 녹아듦 |
| 패턴 테이프 숨김 | 코드 라인 따라 데코 테이프 부착 | 장식처럼 보임 |
| 오브제 레이어링 | 식물·소품 앞에 코드 배치 | 시선 분산 |
| 투명 클립 띄움 | 2cm 띄워 고정 | 그림자 흐림 |
| 루버 그레이팅 | 벽면 하단에 루버 패널 설치 | 선 분산·은폐 |
결론
톤온톤 매치, 패턴 테이프, 오브제 레이어링, 투명 클립 띄움, 루버 그레이팅을 활용하면 전기코드를 따로 감추지 않아도 깔끔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요소로 자연스럽게 녹여 보세요!